Cohe
2024년 8월 다섯째 주 회고록 본문
1. 토리아띠 프로젝트: 팀장으로서의 첫 발걸음
이번 주의 가장 큰 변화는 ToriArtis의 프로젝트에서 팀장 역할을 맡게 된 것입니다
기존 팀장님의 갑작스러운 탈퇴로 인해 처음에는 큰 막막함을 느꼈습니다. '과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죠. 하지만 일주일이 지난 지금, 그동안의 노력 덕분에 프로젝트가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의 부족한.. 문서화 능력을 믿고 따라와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함을 느낍니다..
앞으로 팀장으로서 고민해야 할 주요 질문들
- 어떻게 하면 팀원 각자의 강점을 살리고 약점을 보완할 수 있을까?
- 제가 팀원 개개인의 능력치를 알고 있지 않아, 진행의 더딤이 없었으면 하는데 잘 할 수 있으려나요..
- 프로젝트의 목표를 어떻게 더 명확히 하고 팀원들과 효과적으로 공유할 수 있을까?
- 아무래도 곧 학원에서 면대면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고민이 더 되더라고요 (여행도 다녀와야하구요ㅠㅠ)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아가며, 마지막 프로젝트 무사히 마무리 하길 기도중입니다..
부족한 저를 믿고 같이 팀해주시는 분들 깃허브 추가해놨습니다~!
민준님 : https://github.com/Rencal3491
소현님 : https://github.com/LeeSoHyunn
2. 취업 준비의 롤러코스터
이번 주는 취업 준비 과정에서 큰 굴곡을 경험했습니다. 입사가 확정되었다고 생각했던 회사에서 갑작스럽게 입사 취소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유는 '회사 컬쳐핏과 맞지 않다'는 것이었죠. 처음에는 큰 충격과 함께 허탈함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이내 마음을 추스르고 대응 방안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 고용노동부에 상황을 문의하고 가능한 구제 방안 탐색
- 답변으로는 따로 구제 받을 수 있는바는 없다고 하였으며, 간단한 신고정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 SNS를 통해 비슷한 경험이 있는 분들의 조언 수렴
- 보통.. 내정자가 있거나 ㅎㅎ.. 낙하산이 있는 등의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 법적 대응 가능성 검토 (무료 노무 상담 고려 중)
다행히도 이번 사건을 계기로 새로운 기회들도 찾아왔습니다
- 다음 주 수요일에 새로운 회사 면접 일정 확정
- 기존에 면접 봤던 다른 회사에서 합격 통보 (더 좋은 조건!)
이번 경험을 통해 채용 과정에서의 주의사항도 배웠습니다
- 입사 확인 서류를 반드시 받아두기
- 구두 계약이나 문자만으로는 법적 효력이 미약할 수 있음을 인지
- 입사 전 과정에서 꼼꼼한 기록 유지의 중요성
3. 개인적 성장: 여행과 휴식
지난 목금, 처음으로 친구와 단둘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 비슷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과의 시간이 주는 행복
-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환경을 경험하는 것의 중요성
- 자기 자신을 돌보는 시간의 필요성
여행 후에는 잠시 '누워만'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이를 게으름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내 이 또한 필요한 휴식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때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한 자기 관리라는 걸 배웠습니다.
재밌던 일화를 적어뒀습니다
어제 언니가 굽높은 신발을 신고 넘어져서 다쳤다...
11시 4분
언니가 오늘 나한테 it 업계 망하면 타로리더나 하라고 했다ㅠ
그래서 나는 언니한테 평생 최애캐 뉴 연성 받지 말라고 했다
오후 2시 25분
아방해지는 법
1. 개뻔뻔하다
- 얼마나 뻔뻔
2. 기만적 행위를 한다
- 무자각이 포인트
=> 자기가 아방함을 모른다
3. 목소리가 귀여워여야 한다
-> 코헤는 목소리에서 탈락
4. 말투를 옮긴다 (ex. 저기요~ 아니거든요!)
-> 코헤와 다름 (박자차이가 있다)
5. 생각의 차이에서 아방함을 만든다
계획
. 떡볶이 치킨 시킨다 -> 로비에서 받는다 (5시20분쯤에 이야기를 꺼내고 언니를 재촉해서 30분에 시켜라)
. 편의점(새로 페트로 1병, 토닉워터 3개, 얼음 카운터에 문의) -> 4시쯤에 다시 물어보기
썰에 풀기
얼마벌어요?
> 편의점 봉투사고 좀 남아요 (천만원벌며)
오후 7시 36분
지금 나보고 인복 없다고 했음 ㅡㅡ
4. 멘토링 경험: 후배와의 커피챗
이번 주에는 학교 후배와 커피챗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무엇을 알려줄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어요
그래서 미리 질문지를 받고 이에 대한 답변을 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무래도 상대에 대한 정보가 가득한 상태에서 맞춤형으로 대답이 가능하더라고요 🥲
전반적으로 저도 많이 배울 수 있던 기회였습니다.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었던 것들도 있어서 명료하게 답변을 낼 수도 있더라고요
- 취업 준비 전략 (목표 설정, 자기소개서 준비, 취업 페스티벌 활용)
- 기술 학습 전략 (언어 선택, 코딩테스트 준비)
- 프로젝트 및 포트폴리오 구성 팁
- 개발 실무 팁 (ChatGPT 의존도 줄이기, 커밋 단위 관리 등)
이 경험을 통해 제가 알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공유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제가 더 많이 배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5. 다음 주 계획
- 고용노동부에 입사 취소 관련 문의 및 대응 방안 확인
- 새로운 면접 준비 (수요일)
- 토리아띠 프로젝트 추진 계획 수립 및 팀원들과 공유
- 기술 블로그 포스팅 2개 작성 (React Hooks, Spring Secu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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