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he

14th oval Forum 창업의 에센스 본문

개발 이모저모/TIL

14th oval Forum 창업의 에센스

코헤0121 2024. 1. 12. 22:21
728x90

오늘은 사업계획서 작성법 및 컨설팅의 인사이트를 소개하는 포럼에 다녀왔다.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방대한 양을 전부 정리할 수 없어 이야기 형식으로 교수님, 연사자님께서 전달해주신 내용을 간략하게 리마인드하며 적으므로 정보가 확실하지 않을수도 있다!!1 (심지어 이쪽분야에 대해서 무지하다..)

oval이라는 단체에서 주관하였다. oval은 국제적 대학생 자치단체라고 소개 받았고 자세한 사항은 인스타, 블로그로 알 수 있다. 3월에 모집한다고 하니, 관심이 있으면 추천한다.

공동 주최를 국회에서 했는데 덕분에 국회의사당 내부도 구경하고 여러모로 신기한 경험이었다.

포럼 시작 전에 이것저것을 많이 했는데, 진짜 초등학교 때 빼고 안한...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 제창, 묵렴까지 신선했다.

사업 계획서 A-Z

첫 연사는 숭실대학교 재직 중인 허공회 교수님께서 진행해주셨다.

서론 : 근대의 권력의 이동

가장 최초로 권력을 잡은 이들은 군인들이었다. (단순히 힘의 강약이 통하던 시대였다) 하지만 그 이후 관료들,판/검사가 전성 시대를 맡더니 이제는 결국 자본주의의 사회에 맞춰 창업가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세상의 판도가 달라진 셈이다.

현 글로벌 시대의 패권을 잡은 나라는 무엇이냐 묻는다면 당연코 미국을 뺄 수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GDP는 1.8조에 웃돌지만, 미국은 미국에 있는 기업이 갖는 GDP가 2조가 된다. 이렇게 될 수 있었던 것은 수많은 사업자, 창업가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본론 : 스타트업

그렇다면 스타트업이란 무엇일까??

교수님께서는 혁신을 추구하며, 투자를 통해 성장하며, 자본시장에서 노는(?) 기업을 말한다고 했다. 대출을 통한 기업 이윤 추구라면 중소기업에 걸맞는다고 하셨다. 신생되는 스타트업은 이제는 초기 자본 금액이 중요하지 않다. 매년 투자를 받는 형식에서 자본금이 백이든 천이든 중요하지 않다.

혁신을 추구하는 것이란 무엇일까? 내 기술과 제품이 시장에 등장하면 나머지는 자멸하는 것, 사회를 바꾸는 것이 혁신이라고 한다. 즉, 스타트업이 추구하는 혁신은 누가 시장을 지배하는지에 대한 파악을 바탕으로 그를 무너뜨리는 것을 말한다.

사업기획서

그렇다면 연사의 핵심인 사업기획서는 무엇을 추구하고 어떤 내을 담아야 할까?

사업기획서는 자원조달에 있다. 먼저 정부지원금이든 정책 금융이든 벤처투자를 받든 돈을 받아야 한다. 벤처 비즈니스 전주기는 펀딩과 밀접하게 상관이 있다.

이러한 자원조달을 위해서라면 투자자들이 알고 싶은 내용이 들어있어야 한다. 투자자들이 알고 싶은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고성장분야인가?
    • 10년 단위로 사업은 바뀐다. 2020년대 트랜드는 AI, 반도체, 헬스케어 "Web3"이다.
  2. 창업자들이 잘할 수 있나?
  3. 진행단계가 어떻게 되는가?
    • 아이디어 -> 시드단계 (MVP,.,...) -> PMF or PoC -> B2B 사업
    • 초창기일수록 가격이 싸고, 후반기일수록 가격이 비싸다. 각 투자자들의 Greedy한 부분에 따라서 달라질 것이다.
    • 5개년 추정재무재표가 중요하다~ 벨류체인은 꼭 필요하며 비즈니스 모델은 플렛폼사업에서나 필요하다.
      • 참고로 요즘 레이저 사업이 떠오른다.
  4. 투자시 회사가 어떻게 달라지는가?
  5. exit은 언제쯤인가?
    • 은행은 이자를 꾸준히 갚는다면 뭐라고 하지 않으나 fund는 최대 8년만기이다. 2-3년내로 다시 되돌려받고 그 이상을 원한다.
    • 그렇기 때문에 현금과 시점이 굉장히 중요해진다.
    • 그렇다고 냅다 많은 금액을 부풀려서 하지 말고, 자신이 아는 분야와 비슷하며 블루오션인 곳을 공략해라
      • 뜨는 분야는 다음과 같다.
      • 미래차 -> 자동차 OS, platform, Web3(메타버스, NFT, BlockChian,..), XR 디바이스
  6. 시가총액
    • 꿈을 크게 1조, 10조씩 큰 그림을 그리라고 한다.
    • 산아토익을 개발한 루이드는 손정익 투자자님께 2천억의 두자를 받았다. 그 중 한 일화는 자신의 플랫폼으로 100조 기업이 되겠다는 당찬 호언장담 때문이었다.
  7. 왜 사업계획이 있는지
    • 2번과 일맥상통한 내용일 수 있다.
    • 사업은 크게 두가지, 디바이스 사업과 플랫폼 기업으로 나뉘는데 이 때 이 시장의 문제점을 정의하며 역량을 내비치라고 하셨다.
    • 만일 이 아이디어 (혹은 문제정의)에 자신이 없다면 미리 youtube에 올려 사용자의 반응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하셨다.
    • 일례로 토스뱅크의 이승근 대표님은 해당방법으로 간편송금에 대한 요구가 많은 것을 알게되었다. (실제로 정확한 수치로 반영도 가능하다)
  8. 창업자 및 핵심인력
    • 안타깝지만 투자자들은 고학력자들이 많다. 그래서 창업자들의 경력이나 학력을 반드시 본다.
    • 개발, 마케팅, 재무의 인력은 필수이다.
    • 대학원을 가라고 하셨다.

컨설팅의 인사이트 파악하기

두 번째이자 마지막 연사는 스타트런의 지효선 대표님께서 진행해주셨다.

컨설팅의 종류

  1. 조직 컨설팅
    • 조직설립, MVC(mission, vision, core -.)구축, 중장기 전략수립, 직무 분석, 인사관리/인사제도, 조직문화 수립
  2. 직무 컨설팅
    • 기획, 회계 세무, 마케틸 홍보, 세일즈(B2B, B2C), 교육, R&D

참고

  • 코치 : 자생적으로 독립할 방법을 찾아주는 것
  • 컨설팅 : 같은 문제를 대면했을 경우 다시 도와주는 것
  • 강의 : 1:다로 구성되며 교육을 하는 것
  • 멘토 : 방향성 설정, 주로 나이가 있음
  • 워크샵 : 실습 병행

컨설팅의 장접

  1. 성장에 따른 성취감이 있다
  2. 긍정적인 보상과 평가
  3. 다양한 분야로 넓어지는 네트워킹

컨설트의 전반적 흐름

고객 의뢰/고객제안 --> 미팅/조율 -> 컨설팅 설계 -> 수주 및 계약 -> 컨설팅 수정 -> 결과보고

  • 컨설팅의 목표는 재문의

주의사항

  • 평가 및 지적
  • 실질적 해결책이 없음
  • 옳고 그름을 따진다.
  • 사담을 늘어 놓는다.

필요한 점

  • 전문성, 구조화, 전달력
  • 그 중 구조화가 중요한데, 완벽한 피드백이 필요하다.
    • 문제 해결능력이란?
      : 현황분성 -> 문제 정의 (GAP 분석등..) -> 해결방안 도출
    • 앞선 두가지가 선행되지 않을 경우 해결방안이 좋아도 뒷받침하는 근거가 없을 수 있음

전달력을 높이는 것들

  • 귀사 -> 우리회사 (소속감 부여)
  • yes, but 화법. 일부 동의 (맞는 말인데요~~)
  • 100%, 절대, 무조건 등의 표현 사용 주의 -> 권장하지 않으며 문제가 될 수 있음
  • tpo 갖춘 이미지 연출
  • 목소리 연습!

 

마지막으로

사실 너무 즐거운 연사였다. 공대생으로 아는바 없이 가서 아는바 없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분야에 대한 새로운 관습을 볼 수 있으며, 한 분야에 대해서 밀접하게 필요한 내용도 얻어갈 수 있었다.

천장에서 물새는 국회의사당.... 나름 깔끔했다.

'개발 이모저모 > TIL' 카테고리의 다른 글

the associated script can not be loaded 고치기 시작-git 버전  (0) 2024.02.08
20240126 TIL  (0) 2024.01.26
20230621 TIL  (0) 2023.06.21
20230617 TIL  (0) 2023.06.17
20230614 TIL  (0) 2023.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