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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모저모

2025년 03월 회고록

코헤0121 2025. 3. 2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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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뜨거웠던 3월, 안녕

4월이 시작되었다.
3월을 지나오며 수많은 감정들이 스쳤지만, 그만큼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낸 나에게 후련함이 남는다.

하지만… 그래도 아직 보내기 아쉬운 3월이다.
왜냐면 다음 달부터 새로운 프로젝트에 투입된다고요…!!!ㅠㅠㅠ
아직은 조금 더 3월에 머물고 싶다.
 

약속과 만남

이번 달에는 오랜만에 같은 길을 걷는 타로리더 분과 만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사실 내 주변의 타로리더들은 대부분 ‘고인물’이기도 하고, 알고 지낸지도 오래되어 신선한 자극을 받기 어려웠다. 그래서 이번엔 내가 먼저 용기 내어 제안드렸고, 그분의 자녀 일정에 맞춰 평일에 하루 연차를 내서 만날 수 있었다.
특히 IT 업계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으신 분이라 더 다양한 관점에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 단순한 수다 이상의 시간이었다.

“사업화? 지금 바로 시작해도 돼요.”

이번 달에는 같은 타로리더 분을 만나고 왔다.
사실 내 주변 타로리더 분들은 다들 연차가 오래됐고, 친해진 지 오래돼서 새로운 시각을 듣기는 어려웠는데
이번에는 내가 먼저, 용기 내서 연락드렸다.
그분은 자녀가 있으셔서 주말이나 평일 오후는 힘들다 하셨고
결국 연차 하루 써서 만나러 감 ☕
타로 얘기도 많이 나눴고,
그분이 IT 업계에서도 일하셨던 분이라 더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사업화 하고 싶으면 지금이 제일 좋다"고 하셨다.
나는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는데, 또 한편으론 준비된 사람이 어딨어 싶기도 했다.

요즘 커미션을 열까 말까 고민을 많이 하는데 막상 홍보에 모든 힘을 쏟기엔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많아서 애매한 시기인 것 같다. 그래서 그냥, 아직은 내가 좋아하는 걸 ‘취미’로 두는 게 더 맞는 것 같기도 하고.
타로 과외도 마찬가지. 에프터 케어가 없다는 게 늘 아쉬워서 열긴 했는데, 진짜 인연이 닿으면 더 열고
아니면 그만인, 그런 기분. 지금은 좀 즐기고 싶기도 해서… :)
IT 얘기도 빼놓을 수 없었다. 요즘 업무 강도도 높고 이래저래 고민이 많다 보니 멀리 보는 시야가 궁금했는데, 결국 중요한 건 이것.
"연차를 쌓는 게 우선"
지금 회사도 장단점이 있는 만큼,
나는 아직 신입 감자 고구마니까... 실력부터 천천히 쌓자고 마음 다잡는 시간이었다.
 

☕ 커피챗

3월 8일 토요일

사당역에서 커피챗을 했다. 지금 내가 어디쯤 서 있는지…조금은 객관적으로 보고 싶었던 타이밍이었다.

 
만난 분들은 2년차 비전공자 개발자.
2년 전 개발자 붐 시기에 입사해서, 연봉도 생각보다 높았다고 하셨다.
대화 중에 기억에 남았던 말👇

"연봉은 회사 안에서 오르는 게 아니라, 결국 이직해야 올라요"

회사의 구조, 연차, 업계 평균… 결국 다 따져보게 되는 시기였다. 그리고 확실히 금융권은 연봉 세다..짱이다..
회사 얘기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 진심 체력 고갈
  • 업무량도 많음

그분들은 프로젝트당 팀 하나 배정받았다고 해서 괜히 부럽기도 했지만 우리 회사는 SM이라 그런가,
솔루션을 파는 방향이 강하고 그분들 쪽은 SI라 확실히 체계가 다르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또다시 돌아오는 고민
대기업 준비해볼까?
사실 아직도 잘 모르겠다. 조금 더 생각이 필요할 것 같다.

👥 개발자 정기 회고 모임

3월 10일 월 7시

이번엔 개발자들끼리 모여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 회고 모임! 
요즘 자꾸만 제자리 걸음처럼 느껴졌고, 다른 사람들은 어떤 고민을 하고 사는지 너무 궁금해서 나가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잘 나갔다. 너무 좋았음. 👏

WCP, 인공지능, 강의 준비 중인 분들까지!! 진짜 다양한 개발자들이 모여 있었고 각자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들을 수 있어서 자극 많이 받았다.
대학교 재학 중인 분도 있었는데, 나도 저런 시기가 있었지~ 싶기도 하고..‘아 나도 꽤 멀리 왔구나’ 하는 생각도 잠깐 스쳤다.
🍗 치킨에 소맥 콸콸
진짜 너무 맛있었고, 너무 행복했는데 문제는… 나의 다이어트............
📌 요약

  • 다양한 개발자들의 생각 듣기 🧠
  • 나도 뭔가 해보고 싶다는 자극 💥
  • 소맥은 진리 🍻
  • 술자리에서 풀린 웃음과 위로 😌

지금 조금 힘들고,
길을 잃은 기분이 들더라도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이야기 안에서
분명 나만의 방향도 조금씩 잡혀갈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커피챗

2025년 3월 15일

 

경력자분과 즐거운 커피챗을 했다… 라고 쓰고 싶지만 사실 기억이 안 난다.
정확히 말하자면, 기술적인 건 1도 기억 안 난다. 😇


📌 기억에 남는 키워드들

  • 동기부여
  • 회사 뒷이야기
  • 서양사주
  • 후토마끼 (JMT)
  • … 그리고, 개발 이야기는 없었다. (아마두)

진짜 유익했는데 왜 기억이 안 나나 했더니,

🗣 “왜냐면 안 했거든요(?)”

라는 대답이 돌아왔다ㅋㅋㅋㅋㅋㅋㅋ
이럴 거면 그냥 “회사 생활 이야기 나눴다”고 써두기로 했다.
그런데 이상하게, 진짜 진심으로 유익했다.
회사 생활의 미주알 고주알, 막막함, 동기부여, 성장, 공감…
그 모든 걸 아주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

여기 코코알이라는 곳인데 제가 매장을 못찾겠어요... .... 진짜 사장님이 샘플 몇 개 먹여주셨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다들 꼭 사드셔보세요

경력자분들과의 이런 대화는 늘 많은 걸 남긴다.
“아, 나만 이러는 거 아니었구나” 싶은 위로도 있고
“앞으로는 이렇게 해보자” 싶은 생각도 스친다.


이 파트는 약간 회고라기보단 썰&잡담에 가까운데
그래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웃고 끝나서! 😆

책나눔 커피챗

2025년 3월 21 일

 

🛠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MSA..? 사내 문서화는 어떻게?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면서 서버 올리는 얘기를 나눴었는데,
그때 ㄹ님이 나눠주신 이야기들이 너무 인사이트 있었어서 정리해둔다 ✍️


🧱 모놀리스 vs MSA

먼저 서버 구성 관련 얘기!
내가 막연하게 “서버 올리면 WAS는 뭐고, MSA 구조면 뭐가 더 붙어요?”라고 물었는데
그때 ㄹ님이 이렇게 딱 요약해주심👇

톰고양이 뒤에 디비 1대 있으면 완성~ 모놀리스 아키텍처~

ㅋㅋㅋㅋㅋ 진짜 말장난 같지만 핵심을 찔렀다. 그리고 MSA에 대해서도…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는 스타트업에서 막 적용할 구조는 아님.
모놀리스도 감당 안 될 정도로 성공하면 도입해도 늦지 않다.

스타트업이나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굳이 기술 스택에 매몰될 필요는 없다는 말.
다만, 사이드에서 한 번쯤 겪어보는 건 아주 좋은 경험이라고 하셨다.
실제로 해보면

  • 어떤 게 관리 포인트였는지
  • 어디서 비용이 터졌는지
  • 어떤 부분이 괴로웠는지

이런 걸 몸으로 알 수 있고,
그걸 기록해두고 최적화해보는 게 진짜 공부라는 말… 완전 공감.


🗂 코드 문서화... 근데 어떻게?

또 하나 기억에 남는 건 문서화 이야기였다.
회사에서 “코드를 문서화하라”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막상 하려니 “어떤 템플릿으로? 어떻게?”가 너무 막막했어서 여쭤봤었다.
그때 들은 팁을 요약해보면 아래와 같다 👇


📌 유틸 클래스 문서화 팁

  • 자주 쓰이는 유틸 클래스부터 정리하자
  • 대표적으로 함수 이름 + 설명 + 반환값만 써두는 위키 문서도 좋다
  • 누가 수정했는지도 함께 기록해두면 더 좋음
  • 꼭 손으로 일일이 안 해도 돼. 자동화 툴도 있으니까
  • 자바라면 howudong.tistory.com/79 이런 예제도 참고해볼 만함

"사실 졸업하면 UML 같은 건 쓸 일 있을까 싶지만, 자바 프로젝트에선 이런 구조도 꽤 유용하다."

너무 격식 갖추고 복잡하게 만들 필요는 없고
흐름도 정도만 있어도 본인이 이해하기 쉽고,
나중에 팀원이 들어왔을 때도 길 안내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


🎯 요약하면?

  • 사이드 프로젝트에서도 운영 환경, 아키텍처, 문서화까지 해보는 건 큰 경험
  • 꼭 정답이 있는 건 아니고, 겪으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최적화하는 게 중요
  • 너무 무겁게 가져가기보다, "내가 이해하기 쉬운 방식"부터 시작해보자!

 

 

☕ 커피챗: 회사 생활, 그리고 인간관계에 대하여

3월 마지막주에 3년차 개발자분과 꽤 오래 커피챗을 했다.
처음엔 그냥 가볍게 수다나 떨자는 느낌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거의 회사 생활 전반에 대한 이야기만 하게 됐다.
엄청 투덜투덜 징징거렸는데 끝까지 들어주신 책임님께 감사인사를..


👥 인간관계는 생각보다… 어렵고 또 소중하고

회사라는 조직 안에서 모든 사람과 ‘좋은 사이’가 될 수는 없고, 그렇다고 완전 벽을 칠 수도 없는… 절묘한 거리감이 필요하다는 걸 느끼는 요즘.

선배 개발자분께서 갱장히! 잘! 하고 있다고!! 이야기 해주셨다.. 딱히 외부에서 문제시 되는 것이 아니면 나도 신경을 꺼야하는데 잘 안된다..


🔧 ‘업무 선’

"제가요?"

요즘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의구심이 들어서 팀장님이 와방 큰 건을 계속 줄 때마다 제가요? 하게 되는데 은근 팀장님께 서터레스를 드렸던 것 같았다..
반성을 하고 있었으나 아니 근데 제가 어떻게 회사의 공통로직을 혼자서 다 파악한 뒤에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해요ㅠㅠ??

그래도 믿고 맡겨주시는게 좋은거라고 해주셔서 일단 꿋꿋이 한 번 해볼까 생각해본다.. 4월을 기대해보자..


☁ 나만 그런 게 아니었구나

회사 생활이란 게 늘 ‘정답’은 없고 사람마다도 너무 다르다 보니 혼자서는 더더욱 헷갈릴 때가 많았는데,

이번 커피챗을 하면서

“아, 나만 이런 생각 하는 거 아니구나”
싶어서 조금 안심이 되기도 했다.

사람 사이에서 지치지 않으려면, 결국 나 스스로의 기준과 호흡을 만들어야 하겠더라.. 그리고 가끔은 이렇게 수다로라도
마음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

👩‍💻 회고 요약:

  • 인간관계는 거리감 유지가 핵심
  • 혼란스러워도 감각은 쌓인다
  • 회사 수다 너무 유익했어요 진짜로

이런 커피챗, 앞으로도 자주 하고 싶다.
일 얘기 안 해도 충분히 좋은 시간이었다 ☕💬

 

🏢 회사 생활: 팀 내 소소한 기록들

☕ 커피는 사랑입니다

우리 본부장님은 가끔씩 커피를 사주시는데, 이번엔 ‘커피공장’의 바닐라 봉봉이 인기였다..

나도 진짜 너무너무 마시고 싶었지만
🥲 다이어트 중이라 참고 말았다… 눈물

다이어트란… 끝이 없는 전쟁이야.


🍽 환영 회식도 했지!

팀원 한 분이 병가 후 복귀하셔서 다 같이 환영 회식을 했다!
오랜만에 다 함께 모여 식사하니까 분위기도 좋았고 회사 생활 중 이런 시간들이 은근 큰 힘이 된다.


🧾 워크샵 메모장 정리 (a.k.a D-Way)

워크샵도 다녀왔다.
이번엔 D-Way 방법론 관련해서 여러 시스템 설명이 있었는데,
이걸 몽땅 이해하긴 어렵지만 그래도 기억에 남는 것만 간단 정리해두기!
📌 인터페이스란?
→ 기종 간 데이터를 주고받는 흐름. 계약 시 점검 항목들이 있다.
📌 데이터 관리 시스템들

  • SB: 판매 관련 데이터 (품목, 영업 등)
  • PP: 생산량 관련 데이터
  • MM: 자재/구매 발주 관련
  • FI/CO: 재무회계, 관리회계

📌 그 외 기억에 남는 내용들

  • 인터페이스는 데이터 양이 많아지면 과부하 생길 수 있어서 설계가 중요
  • 오류 발생 시 처리 흐름도 고려해야 함
  • 인터페이스 표준 프로토콜로 SEB를 사용하고, 중간에 EAI가 게이트웨이 역할을 함

약간은 복잡했지만…결국 '데이터가 흐르는 구조'를 명확히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다시 느꼈다.
그리고… 이런 거 정리해두면 나중에 진짜 도움됨! 🙌


🔧 업무: 버그와의 끝없는 전쟁

요즘 내 업무는 거의

고치고 → 배포하고 → 또 고치고 → 또 배포하고의 무한 반복 루프 중이다.

외부 개발자랑도 소통하면서 안 된다 하면 수정하고, 또 안 되면 야근 각 잡히고... 가끔 너무 속이 탄다 😮‍💨


🧩 제품 개발 팀으로의 전환

작년에는 프로젝트 위주로 개발을 해서 공통화된 코드를 활용하고 익히는 느낌이 강했다면,지금은 완전히 제품 개발 팀이라 직접 코드를 수정하고, 오류도 고쳐야 한다.
솔직히 처음엔 너무너무 힘들었다. 익숙하지 않아서 적응도 어려웠고,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질문은 많아서 죄송하구!!!!
그런데 어느 순간

질문하는 횟수가 줄고 스스로 해결하는 일이 늘어나고

그렇게 살~짝씩 바뀌어가고 있더라.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작지만 분명한 변화에 마음이 좀 든다.
지금은 ‘이제 좀 적응하고 있구나’ 싶고, 지난달보다 훨씬 낫다! (진짜루… 진짜진짜루)


📌 요약하자면,
✅ 커피 한 잔이 주는 소소한 행복
✅ 회식으로 팀 분위기 리셋
✅ 워크샵에서 배운 데이터 흐름의 중요성
✅ 유지보수 업무에 조금씩 적응해가는 나

 

📝 노션 TIL 양식 개편기

우리 팀은 매일 아침 출근하자마자 스탠드업 미팅을 한다.
전날 뭐 했는지, 오늘 뭐 할 건지 짧게 공유하는 형식!
예전에는 팀원이 많아서 그런지
간단히 말만 하는 분위기였고
노션 회고 양식도 가볍게 쓰는 정도였는데…
그게 몇 달 지나니까 헷갈리기 시작했다 🤯
“내가 어제 뭐했지?”, “이건 왜 했더라?” 같은 혼란…
그래서 이번에 TIL 양식을 아예 갈아엎기로 했다.


📌 전보다 나아진 점은?

이전 양식은 딱 요 느낌

  • 간결하긴 함
  • 근데 너무 간단해서 무슨 일을 했는지 잘 안 보임
  • 줄글이라 스캔도 어렵고, 디테일 부족

지금 양식은 이렇다!

  • 체크리스트 기반으로 금일 / 전일 작업 정리
  • 노션 링크로 관련 자료 바로 연결
  • 마크다운 활용해서 시각적으로도 명확함

🔸 단점이 있다면?
→ 작성하는 데 시간이 조금 더 걸림
→ 정보가 많아지면, 핵심을 놓치지 않도록 조절 필요
하지만 지금은 이 방식이 훨씬 마음에 든다!

📂 업무 단위 페이지로도 정리 중!

TIL은 매일 쓰고,
업무는 페이지 단위로 따로 분리해서 정리하기 시작했다!

이전에는 하루치 업무를 통으로 TIL에 써서

  • 내용 섞이고
  • 업무별로 나눠 보기 어려웠는데,

지금은 업무별로 깔끔하게 페이지 나눠서

  • 검색도 편하고
  • 히스토리도 잘 남는다
  • 협업할 때도 공유가 훨씬 쉬움!

📌 장점 요약
✅ 업무별 구분이 명확함
✅ 검색/트래킹 용이
✅ 가독성 good
✅ 팀원과 공유도 쉬움
📌 단점
❌ 하루 전체 흐름이 보이진 않음
❌ 새로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걸림
그래서 지금은
→ 업무 = 페이지 정리
→ 일간 기록 = 매일 TIL
로 병행하는 구조로 자리 잡는 중! 굳굳


바꾸는 데 손은 좀 갔지만, 기록이 쌓이니까 내가 뭘 했는지가 훨씬 또렷하게 보이고, 한 달 뒤 회고할 때도 자료가 잘 정리돼 있어서 너무 편하다.
정리 잘 해놓으면, 미래의 나한테 진짜 최고의 선물임... 🎁✨

💸 금전지출: 돈은 나갔고, 교훈은 남았다

📉 주식

대. 폭. 망.
그냥... 묻겠습니다... (눈물)


🛒 쇼핑: 포트 대환장 사태

내 노트북이 삼성인데,
C타입 포트만 지원되고 포트도 3개뿐이라…
회사에서 데스크테리어 할 겸 포트를 구매했다.
근데 말이야…
이게 자꾸 C타입 포트를 인식 안 하는 거였음…
그래서 문의도 남기고, 교환도 받고… 계속 고생하고 있었는데,

"담당자분이 전화까지 하시면서
'저희 제품 고장률 진짜 거의 없어요!!' 라며… 거의 절규하심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또 이것저것 사진 찍어서 보내드림.
결국…

🎉 문제의 원인을 찾았다!!!
바로 내가…C타입 단자에 전원 공급이 안 되는 포트에 꽂고 있었던 것이었다…… (세상 진지한 얼굴로 바보짓을 한 나 자신… 반성해…)
그렇게 담당자분께서 정말 친절하게 두 제품을 추천해주셨고 결국 요 포트로 해결!
🙏 멍청한 나를 견뎌주신 베이직기어 판매처 감사합니다…
+) 블로그에 써도 되냐고 여쭤봤는데 괜찮다고 하셨어요!! 감사링감사링 🥹


📌 정리

  • 문제는 내 노트북 포트 위치
  • 원인은 나
  • 해결은 친절한 담당자님

 

🌐 SNS: 이벤트, 책, 그리고 사라진 개발자들

📚 이벤트 응모 - 한빛미디어 나눔 도서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한빛미디어에서 진행한 도서 나눔 이벤트에 응모했고, 운 좋게 당첨됐다! 🎉
받은 책은

『사라진 개발자들』

여성 애니악 개발자 6인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사실 요즘 정신이 너무 없어서…
책장을 넘길 시간도 버거웠지만 그래도 잠깐씩 읽을 때마다 마음이 울컥했다.
등장인물 소개가 자세히 나와 있어서 한 명 한 명의 생애를 따라가듯 읽을 수 있는데, 단순한 기술 이야기가 아니라,
"개발자의 자리를 지켜내려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함께한다는 것이다.”

이 문장이 유독 오래 남았다.
기록되지 못했던 개발자들의 시간, 지워졌던 이름들을 다시 써 내려가는 작업이라는 점에서 단순한 ‘추억 회상’ 이상의 의미를 가진 책이었다.
📌 이런 책은, 바쁜 와중에도 꾸준히 읽어나가고 싶다. 천천히, 하지만 꼭 다 읽을 예정.
 

🌿 Life

🏃‍♀️ 운동 & 다이어트

이건... 늘 하고 있는 중이라는 걸로 마무리하자... 😇
꾸준함이 생명이라는 말, 이제 좀 알 것 같은 느낌.
이번 달엔 딱히 큰 변화는 없지만(한 1~2kg 빠졌지만..), 그래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칭찬하고 싶다!
뿌듯한 점 : 20kg 봉을 들고 스쿼트를 해봤다!!!!!!!!!!!!!!!!!!!!!!!!!!!!!!!!!!!!!!!!!!!!!!!!!!!!!


🎨 그림: 500년 만의 크로키

정말 500년 만에 손풀듯 그려본 크로키 ✍️ 완성까진 못 갔지만, 이 정도만 해도 나름 만족! 리본, 양말 포인트까지 하나하나 신경 써서 그린 나 자신에게 박수! 👏👏
요즘 그림을 잘 못 그리고 있었는데, 이렇게라도 다시 손을 움직였다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언젠가 또 채색까지 해보는 날이 오겠지...? (아마도...)
 


🔮 타로 스터디: 끝! 완료! 마무리!

2월부터 천천히 진행했던 타로 스터디가 드디어 이번 달을 끝으로 완.료.됐다! 🎉🎉

✍ 진행 방식은?

  • 2:1 과외 + 스터디 개념으로 병행
  • 매주 카드 몇 장씩 준비해서
  • 수업 → 과제 → 리딩 피드백
    • 특히 리딩을 할 때 내가 만든 정적 사이트 페이지를 이용했었는데 와방 뿌듯했다!!

📌 스터디에서 다뤘던 주요 키워드들

  • 메이저 아르카나 구조
  • 수비학의 기초 흐름
  • 컵, 펜타클, 소드, 완드의 상징과 해석
  • 리딩하는 법, 질문을 잡는 법

그리고 무엇보다도, 단순한 키워드 암기가 아닌 “문맥”과 “맥락”으로 읽는 연습 이게 정말 잘 되었던 것 같다.

🧠 느낀 점

처음엔 ‘내가 뭘 가르칠 수 있을까?’ 고민도 많았지만 진짜 해보니까 느낀다.

“무엇인가를 가르친다는 건, 타인을 이해하고 내 경험을 나누는 일”

수강생이 성장하는 걸 보면서 나 자신도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게 되고, 하나의 언어화 과정이 내게는 너무 소중했다

🌱 마무리하며

이번 타로 스터디는 "완벽해서 마무리한" 게 아니라, “충분히 나눴고, 함께 성장할 수 있었기에” 마무리했다는 느낌.
그리고 이게 가장 좋은 마무리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또 새로운 인연이 있다면, 내가 쌓아온 이 경험들을 기꺼이 나누고 싶다 :)

💬 스터디는 끝났지만, 배움은 계속된다! 천천히, 하지만 꾸준히— 타로는 계속된다 🔮✨

 


🧸 마무리하며

정신없이 달린 3월, 이번 달도 참 많은 걸 겪었고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회의도 많았고 야근도 많았고 커피챗도, 타로도, 사이드 프로젝트도 있었지만 그 안에서 “나”라는 사람에 대해 계속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내가 뭘 좋아하고 뭘 힘들어하고 어떤 방향으로 가고 싶은지를 조금 더 또렷하게 알게 된 달이었다.
다음 달엔 또 새로운 프로젝트가 시작되지만, 이번 달처럼 내 마음도, 기록도 놓치지 않으면서 잘 헤쳐나가고 싶다.
3월의 나, 수고했어.
앞으로 고생해............

신입이라고 생각하지 말고..................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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